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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배가 아픈 모습입니다.


    잘 먹고 잘 배출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잘 배출해내지 못하는 것을 넘어 이유도 모른채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장
    내시경이나 엑스레이 검사로는 확인되지 않지만 특정한 식사나 스트레스 상황 후에 또는 상상 만으로도 복통,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편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며 설사 혹은 변비 등의 배변장애 증상을 가져오는 만성적인 질환을 말합니다. 오늘은 이런 과민성대장 증후군의 증상과 유형에 따라 어떻게 나뉘는지, 어떤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전형적인 의사들의 지료와 연구에 따르면 6개월 전부터 시작하여 3개월 동안 1주일에 한번 이상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를 말합니다.증상으로는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를 들 수 있는데 복통이 심하더라도 배변후에는 호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점액질 변이나 복부팽만이나 작은트림, 방귀,전신피로,두통,불면,어깨결림 등의 증상도 나타나지만  이러한 증상이 수개월 또는 수년간 계속되더라도 장에는 별 다른 이상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2.유형별 원인

    위장관운동의 변화

    과민성장증후군이라고 하더라도 평소에는 아무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는 괜찮지만 음식이 들어가는 순간 자극이 되어 과민해집니다. 이때 직장과 구불창자간의 운동이 증가하여 직장을 팽창시키는 자극이 높아지고 위장관의 수축 활동 시간이 현저하게 길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증가된 위장관 연동운동과 수축운동이 복통과 복부 팽만감 등의 불편감을 일으킵니다.

    내장과민성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의 대장 내에 가스를 주입하거나 작은 풍선을 넣어 확장시키면 정상인에게서는 반응이 나타나지 않을 정도의 적은 용량에도 심한 통증을 느낍니다.
    이런 과민성은 대변이 마렵거나 가스가 찬 것 같은 느낌보다는 명치 부분부터 아프거나 불편감을 느끼는 것이 특징입니다.또한 전신 피로나 어깨 결림 증상도 나타납니다.
    정상적인 사람의 소화 과정은 음식이 들어가면 위장관 내에서 골고루 섞고 위산을 분비하여 장으로 내려 보내고 장의 운동이 일어납니다. 이런 일련의 활동들을 감각신경들이 함께 하는데 우리는 그 감각을 느낄 수 없습니다. 아주 작은 정보만 느끼고 수집할 뿐 입니다. 예를 들면, 포만감이 들면 식사를 중단하고, 직장 팽만감이 들면 화장실에 가고,가스가 느껴지면 방귀로 가스를 배출합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정상적인 장의 움직임이 과장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게 바로 과민성장증후군입니다.
    아직 의사들에 의해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심리적 요인

    과민성장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다수는 심리적으로 불안과 우울 등의 심리적 증상을 보입니다. 정신적 스트레스 및 심리적인 요인은 과민성장증후군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킵니다.정확한 발병과정은 밝혀지지 않았으나,위장관은 수많은 신경과 신경전달 물질에 의해 뇌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뇌-장 신경계를 형성합니다.그래서 뇌의 정신적,심리적 변화는 바로 위장관의 과민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정상인도 스트레스를 유발한 뒤 장을 확장하여 촬영해보면 민감도가 증가합니다.따라서 일상에서의 만성적인 심리적 스트레스가 뇌신경계에 장기간 지속적인 변화를 주면 뇌-장 신경계를 통해 과민성장증후군의 증상이 생긴다고 추정합니다.

    장내세균의 불균형

    유전적으로 장이 약한 개인이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심리적 요인이 겹치면서 장내세균이 손상되고 장점막 투과도를 변화시켜 장내세균의 불균형을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위장관  내 비정상적 세균의 발효가 증가하여 과도한 가스가 생성돼 과민성장증후군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정상적으로는 균이 거의 존재하지 않아야 하는. 소장에서 세균이 과다 증식하는 경우가 생겨 만성 설사,복통,가스,복부 팽만감 등의 불편감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담즙산의 흡수장애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의 30% 정도에서 담즙산 흡수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여성질환 후 과민성장증후군

    세균에 의한 장염이나 질염을 앓고 난 후 배변 이상이나 복통,복부 팽만감을 호소하는 환자가 25% 정도 됩니다. 이는 캄필로박터,살모넬라,이질균 등에 의한 세균성 장염 등을 에서 잘장의 민감도가 증가하고 직장 조직검사에서 염증세포 수가 증가합니다.

    3.치료방법

    약물적 치료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치료를 위해서는 염증즐 줄이기 위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나 사리실산 제제같은 약물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장내세균을 정상화 하기 위한 항생균성제가 사용 될 수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을 촉진하는 데 도음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직접적으로 변의 양을 증가시키는 완화제를 사용하여 배변의 횟수를 증가시켜 전반적인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장내세균층의 이상으로 인한 가스생성인데 이러한 가스생성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의 복부팽만과 복부 불편감을 더욱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흡수되지 않고 위장관 내로 수분을 끌어들이는 삼투성 완화제는 변비가 심한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인 경우 변비를 개선시킴으로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변비형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가 4주 정도 복용하면 스스로 배변하고 변 굳기와 힘주기 정도가 좋아집니다.하지만 자극성 완화제는 경련 통증을 유발시켜 오히려 과민성장증후군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비약물적 치료


    포드맵은 장내세균에 의해 발효되는 저분자 탄수화물을 말합니다.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미생물에 의해 발효되어 가스를 생성하고 삼투압에 의해 대장 내 수분 증가와 대장 내강의 확장을 일으킵니다. 이런 포드맵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제한하여 섭취하면 복통과 복부 팽만감이 좋아집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증상 오나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걷기나 자전거 처럼 중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12주간 일주일에 3~5회, 20~60분 동안 꾸준히 하면 증상에 있어서 유의미한 결과가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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