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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에 이어 RSV(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가 유행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겨율철에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며 전염병의
윈인이 됩니다. 만 2세까지 거의 모든 소아가 감염될 정도로 감염력이 높습니다. 이 바이러스에 한 번 감염되면 평생 동안 지속적으로 재감염 이루어집니다. 성인의 경우는 가벼운 감기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면역 저하자 또는 노령층에서는 중증 감염으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이런 RSV바이러스의 증상과 폐렴과의 관계, 검사방법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RSV바이러스 증상
주로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 생성되는 비말을 통해 전염됩니다.잠복기는 2~8 일입니다. 감염된 사람은 증상이 나타나기 1~2일 전에 전염성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3~8일 동안 전염성이 유지됩니다.
유아와 면역이 억제된 사람의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전염성은 최대 4주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감염 후 RSV에 대한 보호는 일반적으로 6개월에서 몇 년 동안 지속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콧물, 드물게 인후통 등이 있습니다.
2. RSV바이러스와 폐렴과의 관계
RSV 바이러스는 주로 영유아나 고령층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감염되며, 특히 폐렴이나 모세 기관지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1세 미만의 영아의 세기관지염과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출생 후 2년 이내에 거의 모든 어린이가 초감염(첫 감염)을 경험하며, 이 중 20-30%는 세기관지염과 폐렴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면 면역 체계가 약해지기 때문에 노인은 젊은 성인보다 RSV로 인한 합병증의 위험이 더 커집니다. 성인의 경우 가벼운 감기로 나타나지만 면역 저하자나 노령층에서 흔히 재감염이 되며, 이때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RSV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주로 감염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을 통해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바이러스를 들이마심으로써 감염됩니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등을 만지는 경우에도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적인 접촉으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콧물, 인후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 1-3일 후에는 기침, 가래, 쌕쌕거리는 숨소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영유아의 경우 호흡곤란, 청색증,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3. RSV바이러스 검사와 치료
RSV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 검사하는 방법은 병원에 방문하여 콧속 분비물 검사나 혈액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빠른 진단을 위해 신속검사를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RSV바이러스가 의심된다면 하루빨리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아직까지 RSV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올바른 손 씻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습니다. 외출 후, 화장실 사용 후, 식사 전 등 수시로 손을 씻는 것이 좋습니다.
- 마스크 착용: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여 바이러스 전파를 방지합니다.
- 면역력 강화: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영양 섭취를 골고루 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예방 접종: 독감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과 RSV 바이러스는 서로 다른 바이러스이지만, 독감 예방 접종을 받으면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생겨 RSV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접촉 최소화: 감염자와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 구성원 중 감염자가 있는 경우, 다른 가족 구성원과 분리하여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속 작은 습관부터 실천하여 겨울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